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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일 특별 새벽 기도회 교재(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11-14 05:52:10
조회수 1,573 분류 일반 

(11월 14일)


■ 성경 : 베드로전서 1장 23절-24절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제 17 장. 인생의 비참함

1. 당신이 어디에 있든지 또 어디를 향해 가든지, 하나님께로 가지 않는한 당신은 불행한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뜻대로 일이 안 된다고 해서 왜 불안해하며 번민하십니까? 이 세상에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일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우리 모두는 마음먹은 대로 일이 되지 않습니다. 세상의 어떤 권력자도 고난이나 고통없이 자기가 계획한 모든 일들이 술술 잘 풀리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가장 최선의 삶을 사는 사람이겠습니까? 하나님을 위하여 기꺼이 고난과 고통을 감내하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2. 지혜가 부족하고 마음이 연약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저 사람은 돈이 많고, 또 막강한 권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니, 아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가!”
그러나 하늘나라에 속한 영원한 것들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이 열리면, 세상에서 잠시 잠깐 누리다가 없어질 것들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곧 알게 될 것입니다. 사실 그것들은 예측할 수 없이 불확실해서 마음의 고통거리가 되기도 합니다. 그것들을 소유하려면 마음의 불안과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이러한 영원하지 못한 일순간의 것들은 사실 그 많은 것들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진정으로 행복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적당히 필요를 채우게 될 때 행복이 따르게 됩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이 땅에서의 삶은 실상 불쌍한 삶이 아닙니까(욥 14:1)? 영적인 사람은 이 세상의 삶을 그다지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인간 본성의 연약성과 결함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육신을 위해 음식을 섭취하고 수면도 취해야 합니다. 또 휴식 후에는 다시 일어나 노동을 해야 하는, 휴식과 노동을 반복하는 삶을 삽니다. 그 밖에도 인간의 자연적인 본능을 충족시켜야 하는 일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인간의 본성에 의한 모든 활동들은 죄악에서 벗어나 경건한 생활을 영위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고통스런 비애를 느끼게 하는 것들입니다.
(욥 14:1) "여인에게서 난 사람은 사는 날이 적고 괴로움이 가득하며"
3. 영적인 사람에게는 육체적인 욕구가 버거운 짐입니다. 시편 기자는 그것에서 벗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나를 이 모든 괴로움에서 건져 주소서”(시 25:17)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생의 비애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에게는 화가 미치게 되는데, 이 가련하고 부패한 인간의 삶에 오히려 애착을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더 큰 화가 임할 것입니다. 매일 땀 흘려 일하며 일용할 것들을 찾아 헤매지만 제대로 얻지 못하는 가련한 사람들조차 여전히 이 땅의 삶에 애착을 가지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칩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나라는 전혀 찾지 않으니 그들에게 미칠 화가 얼마나크겠습니까?
(시 25:17) "내 마음의 근심이 많사오니 나를 곤란(困難)에서 끌어 내소서"
4. 이 세상에 속한 것들에 깊이 빠져서 육신적인 것들만 탐닉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은 일이며 믿음을 저버리는 불신의 행위입니다. 그런 자들은 참으로 비참한 인생들이니, 자기가 애착하며 추구하던 것들의 말로가 무가치하고 헛된 것이었음을 깨닫는 순간 엄청난 비애를 느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며 그리스도의 신실한 친구였던 옛 성도들은, 육신을 즐겁게 하는 것이나 이 세상에서 풍족한 삶을 누리며 잘사는 것을 오히려 경멸하고 소망을 오로지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늘나라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 있는 많은 보이는 것들이 자신들을 끌어내려 이 땅에 묶어 두지 못하도록 경계했습니다.
형제여, 부디 영적 성장으로 가는 길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아직도 우리에게는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5. 어찌 결단하는 시간을 뒤로 미룰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장 이렇게 말하며 결심하도록 하십시오.
“지금이 악한 것들과 싸울 때요, 나의 생활을 고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지금이야말로 이런 일들을 해야 할 때이다”(고후 6:2).
곤경에 빠져서 고통당하고 있을 때가 가장 좋은 때라는 것을 아십시오. 물과 불의 시험을 통과한 후에야 비로소 안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허물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야 합니다.
연약한 육신을 지니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어느 누구도 죄악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아무런 걱정과 근심 없이 살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비애스런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이겠지만, 이미 우리는 조상 아담의 범죄로 인해 순수성을 잃어버렸을 뿐 아니라 동시에 참다운 행복마저도 잃어버린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인내하며(히 10:36) 이 어려운 시절을 극복하고, 이 죽을 육신이 생명에 삼킨 바 될 때까지(고후 5:4) 하나님의 은혜를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고후 6:2) "가라사대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를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히 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고후 5:4) "이 장막에 있는 우리가 짐 진 것같이 탄식하는 것은 벗고자 함이 아니요 오직 덧입고자 함이니 죽을 것이 생명에게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
6. 육신은 매우 연약하고 죄악에 넘어지기 쉬운 존재입니다. 오늘은 자신이 지은 죄를 고백하지만 내일이면 또다시 죄에 빠지는 존재가 우리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선행을 하겠다고 단단히 결심하지만 돌아서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행동하는 것이 우리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망스런 것은, 흔들리는 갈대와 같이 연약한 존재지만, 이런 연약성으로 인해 우리는 오히려 자신을 낮추어 겸손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에 힘입어 수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서 간신히 얻게 된 것들을 태만히 하거나 소홀이 여기면 순식간에 잃어버릴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7. 아주 쉽게 믿음의 열정이 식어서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은 상태에 머물게 된다면 이후 우리의 삶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과거의 행실을 돌이켜 보면 아직 진정한 경건을 회복하지 못했는데도 마치 지금 평안하고 안전한 상태에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살전 5:3) 휴식에 안주한다면 큰 화가 미칠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 한 번 경건한 신앙인의 자세를 가다듬고 모범적인 신앙 생활의 가르침을 따르십시오. 그렇게 되면 장차 자신의 잘못된 점과 허물들을 바로 잡아 고칠 수 있게 되고 그 결과 커다란 영적 성장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살전 5: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11월 15일)


■ 성경 : 전도서 7장 2절
2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留心)하리로다

제 18 장. 죽음을 생각함

1. 이 세상의 삶은 매우 짧습니다(욥 9:25-26). 짧은 이 세상을 떠난 후 내세來世에 당신을 위해 무엇이 예배되어 있겠습니까? 오늘 여기에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도 내일이면 떠나게 되어 있습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게 되는 법이니 그들은 사람들에게서 얼마나 빨리 잊혀지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지 현재의 삶에만 집착하고 장래의 일을 생각하지 못하는 인생들을 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어리석고 얼마나 깨달음이 부족한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살아 움직이며 생각하던 존재인 우리 자신도 오늘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렇지만 선한 양심을 소유한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죽음을 맞지 않고 비껴가게 하는 것보다는 죄를 피하는 것이 더욱 쉽습니다.
지금 이 세상을 떠날 준비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이 내일 준비될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여전히 불확실한 내일이라는 시간이 자신에게 주어질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있는 자가 누구입니까?
(욥 9:25-26) "나의 날이 체부(遞夫)보다 빠르니 달려가므로 복을 볼 수 없구나 그 지나가는 것이 빠른 배 같고 움킬 것에 날아 내리는 독수리와도 같구나"
2.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영적으로 거의 성장하지 못했다면 사람이 장수하는 것이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오래 산다고 해서 그동안 온전해질 수 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허물만 더 늘어나는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이 됩니다. 그러므로 단 하루만이라도 온전하게 살 수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일일 것입니다. 신앙 생활을 한 지 오래된 많은 사람들을 살펴보면, 그 오랜 세월에 비해 삶 가운데 영적 성장이 너무 미미하여 내보일 수조차 없음을 발견하곤 합니다.
죽음을 맞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입니다. 그러나 오래 사는 것은 더욱 위험스러운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라도 눈앞에 죽음을 맞닥뜨릴 수 있음을 생각하여 매일 매순간 죽음을 맞을 준비를 하며 사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사람입니다(외경, 집회서 7:36). 사람의 임종을 지켜본 적이 있습니까? 결국에는 우리 모두 앞서간 사람들의 길을 똑같이 따라 가게 될 것입니다(외경, 집회서 38:22).
(외경, 집회서 7:36) "무슨 일을 하든지 너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고 절대로 죄를 짓지 말아라."
(외경, 집회서 38:22) "너도 나의 운명을 맞게 된다는 것을 가억하여라. 어제는 내 차례였지만 오늘은 네 차례다."
3. 아침에 일어나면 그날 저녁을 혹시 못 보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십시오. 저녁에는 다음날 아침 잠자리에서 반드시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마십시오. 언제나 죽음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눅 21:36). 준비가 안된 채 죽음을 맞게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준비 없이 급작스럽게 죽음을 맞는 것을 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생각지 않은때에 인자가 오리라”(마 24:44).
사람이 마직막 순간이 가까워지면 지나온 세월들을 뒤돌아보면서 그 세월의 삶이 평소와는 다르게 느껴짐을 봅니다. 그래서 지난날 무의미하고 태만하게 보낸 세월에 대해 한탄도 하고 회한의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눅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마 24:44)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 그러나 한편,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한결같은 마음과 자세로 살 수 있기 위하여 평소 자신의 삶을 잘 가꾸어 나가는 사람은 참으로 현명하고 복이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으로 세상을 부인하며 열정적으로 덕스러운 삶을 추구하고 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는 사람, 통회하는 마음으로 모든 권위에 순종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삶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함으로써 모든 시련과 고통을 견뎌내는 사람은 참으로 복된 죽음을 맞게 될 것입니다.
육체가 건강할 때에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지만 병든 몸을 가지고는 할 수 있는 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육체에 고통을 주는 순례의 길을 많이 다닌다고 해서 영혼이 더 거룩하게 되지 않는 것과 같이, 몸에 병이 들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었거나 거룩하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5.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십시오. 또 이 세상을 떠난 후 친구나 친척의 기도로 구원을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당신을 잊을 수 있습니다. 죽은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려 생각하지 말고 살아 있는 동안 열심히 선한 일에 힘써서 죽음에 대비하십시오(마 6:20). 오늘 당신이 스스로를 걱정하고 돌보지 않는데, 훗날 누가 당신을 돌보며 걱정해 주겠습니까? 오늘이라는 시간을 돈으로 따질 수 없이 소중합니다.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고후 6:2)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하여 주어진 삶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십시오. 단 하루, 아니 단 한 시간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제대로 추스를 수 있도록 시간을 허락해 달라고 애원하는 날이 언젠가 올 수도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나 그런 시간이 당신에게 허락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마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6 평소에 항상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염두에 둔다고 해도, 위험천만하고 예기치 못한 죽음을 얼마나 피할 수 있으며 그 공포의 순간과 어려움에서 어떻게 해방될 수 있겠습니까? 임종의 순간에 공포에 떨지 않고 오히려 기쁨으로 충만해질 수 있도록 평소 자신의 삶을 가꾸십시오. 그러기 위해서 지금은 세상을 외면하십시오. 그러면 훗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롬 6:8).지금 세상의 모든 것들을 경멸하는 것을 배우십시오(눅 14:33). 그러면 훗날 세상의 모든 고통의 사슬에서 해방되어 예수 그리스도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지금 참회를 통하여 당신 자신을 길들이십시오. 그러면 마지막날에 구원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롬 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눅 14:33) "이와 같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7. 어리석은 사람이여! 당신은 인생의 날을 단 하루라도 자기 스스로 더 살 수 없으면서 어찌하여 오래 살기를 기대한단 말입니까(눅 12:20)?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오래 살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 자신에게 속는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결국 그들은 오래 살 것으로 생각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이 땅에서 사라져버릴 뿐입니다.
어떤 사람은 칼에 찔려 죽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물에 빠져 죽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 목이 부러져 죽기도 하고 아니면 음식물에 목이 막혀 죽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즐겁게 놀다가 갑자기 죽기도 합니다.
어떻든 모든 사람들은 다 죽음을 맞게 되어 있습니다(전 7:2). 어떤 사람은 불에 타서 죽거나 전염병으로 죽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강도에 의해 죽음을 맞기도 합니다. 결국 모든 사람의 생명은 그림자처럼 갑자기 사라져버립니다(시 144:4).
(눅 12: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시 144:4) "사람은 헛것 같고 그의 날은 지나가는 그림자 같으니이다"
8. 당신이 죽고 나면 어느 누가 당신을 기억하겠습니까? 어느 누가 당신을 위해 기도해 주겠습니까? 그러므로 지금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십시오. 언제 생명을 잃고 죽게 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동안 자신을 위하여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십시오(마 6:20, 눅 12:33). 당신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과 하늘나라에 속한 모든 것들만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신령한 하나님의 사람들로 친구를 삼으며, 그들을 높이고 그들의 행실을 본받아 이 세상을 떠나는 날 그들이 당신을 영원한 처소에서 맞이할 수 있도록 하십시오(눅 16:9).
(마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눅 12: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주머니를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적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눅 16:9)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9. 세상에서 행인과 나그네처럼 사십시오(벧전 2:11). 세상일에 집착하지 말고 자유를 얻어 하나님께로 향하십시오. 이 땅은 우리가 영원히 살 도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히 13:4). 다만 매일 눈물과 탄식으로 하늘나라를 향하여 이렇게 간구하십시오.
“주님, 육신을 벗고 이 세상을 떠나는 날, 나의 영혼이 기쁨과 감격 속에서 주님과 연합하기를 간절히 원하나이다. 아멘.”
(벧전 2:11) "사랑하는 자들아 나그네와 행인 같은 너희를 권하노니 영혼을 거스려 싸우는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라"
(히 13:14) "우리가 여기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오직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1월 16일)


■ 성경 : 누가 16장 22절-26절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저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가로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민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가로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네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저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고민을 받느니라 26 이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이 끼어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할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제 19 장. 죄인의 심판과 벌

1. 언제나 당신은 인생의 마지막 종점에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리고 모든 것을 아시고, 그 앞에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으며, 어떠한 변명이나 구실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항상 공의로 심판하시는 그분의 엄한 심판대 앞에 결국 서게 될 것을 잊지 마십시오(롬 14:10).
아, 어리석고 가엾은 죄인아! 화를 내는 사람의 얼굴만 봐도 겁을 집어먹고 무서워 꼼짝 못하고 떨기만 하는 너희가, 너희의 온갖 악한 행실을 낱낱이 알고 계시는 엄위하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 감히 뭐라고 대답하겠습니까(욥 9:2)? 그러므로 심판 날에 대비하십시오. 심판 날에는 당신을 변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당신 자신이 변호를 해야 하니, 차라리 지금 노력하는 것이 당신에게 더 유익할 것입니다. 당하는 수고가 더 유익하며 흘리는 호소의 눈물이 받아들여지며(고후 6:4), 탄식이 거두어지며, 당신의 간구에 귀를 기울이게 할 것입니다. 당신의 슬픔과 애통함이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히고 당신의 영혼도 깨끗하게 정화될 것입니다.
(롬 14: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욥 9:2) "내가 진실로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
(고후 6:4)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란과"
2. 늘 인내하는 사람은 살아 있는 동안에도 크고 완전한 영혼의 정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고통과 상처를 주더라도 자기의 아픔보다는 그 사람의 악행을 더 염려하여 그를 진심으로 용서하고(눅 23:34), 그에게 죄 사함의 은총을 허락해 주실 것을 진정으로 간구하며 그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실 그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도 화를 내기보다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앞섭니다. 또한 그는 이러한 일을 아무렇게나 육체적인 감정으로 처리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로 보고 그들을 용납하며 신중하게 생각하며 처신합니다.
죄악이 나중에 정화되기를 바라는 것보다는 지금 당장 죄악을 뿌리째 뽑아 없애고자 노력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자칫 육신에 대한 강한 애착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속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눅 23: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3. 죄 외에 또 무엇이 이 강한 애착의 불을 살아나게 하겠습니까? 자기 자신에게 관대하게 대하는 것은 마치 이 불에 기름을 붓는 것과 같아서, 자신에게 관대하면 할수록 더욱더 육신의 지배를 받게 되며 장차 더 큰 고통의 시련을 만나게 됩니다.
마지막 때에 주님께서 심판하실 때에는 자기가 지은 죄대로 그에 상당하는 형벌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게을렀던 사람은 벌겋게 달군 쇠 채찍으로 맞는 아픔을 겪을 것이며, 포식을 일삼으며 음식을 탐하던 자들은 모진 굶주림과 목마름의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고, 사치와 쾌락을 즐기던 자는 끓는 역청과 지독한 냄새가 나는 유황물 속에 던져질 것이며, 육적 욕망으로 가득차서 관능적 욕구만 충족시키던 사람은 마치 미친개와 같이 고통 속에서 울부짖게 될 것입니다.
4. 이렇듯 죄악의 목록마다 각각의 형벌이 정해져 있습니다. 오만한 사람은 수치와 모욕을 당하게 되고, 인색하고 탐욕이 많은 자는 온갖 궁핍으로 고통하게 됩니다. 지옥에서 한 시간 동안 받는 고통은 이 땅에서 수백 년 동안 겪는 속죄의 고통보다 더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그래도 이 땅에서는 땀 흘려 수고한 후에 잠시나마 휴식을 얻기도 하고 친구들의 위로도 받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심판받는 그들은 지옥에서 휴식이나 위로를 전혀 얻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더 이상 죄를 범하지 않도록 하고 이미 지은 죄에 대해서는 애통하며 회개해야 합니다.그래서 심판 날에 당신이 안전하게 은총을 받은 자들의 반열에 서기를 바랍니다. 의인은 자기를 괴롭히는 악한 무리들 앞에서도 당당히 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외경, 지혜서 5:1). 지금 다른 사람들의 비판을 겸손히 받아들이는 사람은 심판 날에 다른 사람들을 판단하는 자로 서게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 가난하고 겸손한 사람은 심판 날에 하나님의 사랑의 위로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교만한 사람은 심판 날에 사방에서 엄습해 오는 두려움에 떨게 될 것입니다.
(외경, 지혜서 5:1) "그때에 의인은 자신 있게 일어서서 그를 핍박한 자들과 그가 고통을 받을 때에 멸시한 자들과 맞설 것이다."
5. 심판 날에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미련한 자가 되고, 세상 사람들에게 멸시와 천대를 받았던 자가 참으로 지혜로운 자로 드러날 것입니다(고전 4:10).
모든 시련과 고통을 인내로써 견뎌내면 기쁨을 보게 될 것이나, 인내하지 못하는 자는 고통 가운데 신음하게 될 것입니다.
경건한 자는 기쁨을 누릴 것이요, 사악한 자는 애통하며 슬피 울 것입니다.
육신의 욕망을 다스리는 것이 세상의 온갖 좋은 것으로 배부른 것보다 더 나을 것입니다.
천한 의복은 빛을 발할 것이나 값비싼 옷들은 빛을 잃게 될 것입니다.
가난한 자의 오두막집이 금으로 화려하게 장식을 한 궁궐보다 훨씬 나을 것입니다.
끝까지 변함없이 인내하는 것이 세상의 어떤 권력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 있을 것입니다.
겸손히 순종하는 것이 세상의 어떤 모략을 쓰는 것보다 지혜롭다 일컫게 될 것입니다(사 29:19).
(고전 4:10) "우리는 그리스도의 연고로 미련하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되 우리는 비천하여"
(사 29:19) "겸손한 자가 여호와를 인하여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빈핍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6. 심판 날에는, 선하고 순수한 양심이 세상 어떤 지식보다 기쁨을 안겨 줄 것이며, 부를 경멸하는 것이 세상의 어떤 보화를 소유하는 것보다 가치가 있을 것이고, 기도를 열심히 하는 것이 고기 반찬이 가득한 잔칫상을 받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더 크고 기쁜 만족을 줄 것입니다.
침묵하는 것이 말을 많이 하는 것보다 낫고, 경건한 행위가 아름다운 말보다 더 나은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어렵고 힘든 고행을 하는 삶이 세상의 그 어떤 쾌락보다 더 크고 참된 기쁨을 안겨 줄 것입니다.
지금 당하는 고통은 비록 가벼운 것일지라도 그것이 훗날에 당할 더 큰 고통에서 당신을 건져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훗날의 고통을 지금 미리 당하는 것으로 알고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참고 인내하도록 하십시오. 지금 당하는 그 작은 고통도 인내하지 못한다면 훗날 어떻게 영원한 형벌을 참아낼 수 있겠습니까? 지금 당하는 그 작은 고통이 당신을 그렇게 힘들게 하는데, 하물며 훗날 당할지도 모르는 지옥 불은 얼마나 견디기 힘들겠습니까?
아무도 두 나라를 동시에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이 곳에서 즐거움을 안겨주는 이 세상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그리스도 왕국을 동시에 함께 소유할 수는 없습니다.
7. 지금까지 명예를 얻고 만족한 생활을 했더라도 당장 생이 끝난다면 당신이 누리던 그 모든 것들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분만을 섬기는 일 이외에는 모든 것이 다 헛된 것입니다(전 1:2). 그러나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죽음이나 형벌은 물론, 심판이나 지옥까지도 두려워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온전한 사랑만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바른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죄 가운데 행하며 죄와 함께 열락을 즐긴다면, 후일에 죽음이나 심판을 두려워하게 될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사랑을 통해서 죄에서 멀어질 수 없다면, 적어도 지옥에 대한 공포에서 만큼은 벗어나기를 바랍니다. 만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뒤로 미룬다면, 당신은 참된 선에서 벗어나 매우 쉽게 악한 유혹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딤전 6:9).
(전 1:2) "전도자(傳道者)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딤전 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1월 17일)


■ 성경 : 고린도후서 5:17
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제 20 장. 삶의 변화

1.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게으르지 말고 깨어 있으십시오(계 3:2). 왜 세속을 떠나 수도 생활을 하게 되었는지를 마음에 새기십시오. 우리가 이 곳에 오게 된 것은 하나님께 자기의 생을 바지기 위함이거나 경건한 기도의 사람이 되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러므로 쉬지 말고 성실함으로 온전히 구비하여 경건에 이르도록 노력하십시오(마 5:48). 잠시 후면 수고와 노력에 대한 결실(고전 3:8)을 얻게 될 것이며, 모든 공포와 슬픔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수고가 비록 작다 할지라도 크고 영원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선한 일에 힘쓰는 자가 되십시오. 하나님께서 반드시 당신의 수고한 상급을 허락하실 것입니다(외경, 집회서 51:30). 이 상급에 대한 소망을 굳건히 잡고 나아가되 스스로 상급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여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하십시오.
(계 3:2) "너는 일깨워 그 남은 바 죽게 된 것을 굳게 하라 내 하나님 앞에 네 행위의 온전한 것을 찾지 못하였노니"
(마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고전 3: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외경, 집회서 51:30) "정한 시간이 오기 전에 네 할 일을 하여라. 그러면 주님께서 정하신 때에 보상을 주실 것이다."
2. 어떤 사람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신과 불안 사이에서 갈등하며 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무척 우울해진 그는 교회로 발걸음을 옮겨 강단 아래 엎드려 무릎을 꿇고 이런 생각을 하며 기도를 드렸습니다.
“내가 끝까지 잘 참고 견뎌내리라는 것을 지금 확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 순간,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만일 끝까지 잘 견딜 거라는 것을 지금 알고 있다면 너는 지금 어떤 일들을 하겠느냐? 그 확신이 들었을 때 가서 하려고 하는 것들을 지금 당장하기를 나는 원한다. 그러면 너의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되리라.”
이 음성을 듣고 마음에 평안을 얻는 그는, 자기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할 수 있었으며 그러자 모든 걱정과 불안이 사라졌습니다. 그는 더 이상 자기의 장래 일을 걱정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깨달아(롬 12:2) 무슨 일이든지 그분이 조성하고 이루시는 것에 만족해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던 것입니다.
(롬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3. 시편 기자는 기록하기를 “주께 소망을 두며 선을 행하십시오. 그의 보호 아래 땅에 거할것입니다”(시 37:3)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적 성장과 삶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치러야 할 수고와 어려움을 두려워한 나머지 변화와 성장의 추구를 꺼립니다. 하지만 영적 성장을 이룬 사람들은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들입니다. 자기의 의지를 묶어서 영혼에게 굴복시키고 자기 자신을 극복하게 될 때 얻는 열매들은 얼마나 귀하며 큰 것인지 모릅니다.
(시 37:3)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 땅에 거하여 그의 성실로 식물을 삼을지어다"
4.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은 장애물을 넘고 다 똑같은 욕망을 다스려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강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영적 성장을 위한 열심을 가지고 있다면 게으르거나 열심히 부족한 다른 사람에 비해서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영적 성장을 이룰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데는 특별히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방법이 도움이 됩니다. 먼저, 인간이 악으로 기울어지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과감히 벗어나 덕을 쌓는 데 열심을 내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사랑으로 덮어주십시오.
5. 어떤 경우에서든 영적 진보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잘 활용하고 좋은 모범이 되는 것은 열심히 본받으려고 노력하되 비난받을 만한 것들은 멀리하십시오. 그리고 잘못 받아들인 것들은 되도록 빨리 고치도록 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의 행위가 당신의 눈에 잘 띄듯이 당신의 행위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잘 드러나게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열심 있고 경건한 형제들이 연합하여 모범적인 영적 훈련의 삶을 사는 것을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즐겁고 흐뭇한 일인지 모릅니다. 반면에 훈련을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저버리고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좇고 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은 또한 얼마나 우리를 슬프게 하고 괴롭게 하는지 모릅니다. 가장 해로운 것은 자신이 맡은 직무를 등한히 하고 자신에게 맡겨지지도 않은 일에 상관하며 매달리는 것입니다.
6. 당신이 이미 공언한 삶의 목적을 기억하며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늘 상기하십시오. 그렇게 오랜 세월 동안 그리스도의 삶을 본받겠노라고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하지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얼마나 부끄러운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까?
주님의 거룩한 삶과 고난을 진심으로 묵상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을 값지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거기에서 풍성히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을 벗어나 그 이상의 것을 찾아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밖에서 더 나은 것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만 마음에 새길 수 있다면, 자신의 영적인 삶을 위해 가장 온전하고도 빠른 길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7. 열심 있는 신앙인은 자기에게 주어진 명령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마음에 새기려 합니다. 그러나 나태하고 냉담한 신앙인은 사방에서 엄습해 오는 문제들로 인해 고통 가운데 신음하게 됩니다. 더불어 자기 자신 밖에서는 어떠한 위로도 받을 수 없으며 오로지 자기 자신 안에서만 위로를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영성 생활을 위해 지켜야 할 일들을 회피하면 자신을 패망으로 이끌게 될 것이고, 편안함만 추구하는 나태한 사람은 늘 자신을 괴롭히는 좋지 못한 일들이 따르므로 곤경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8. 엄격한 절제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보잘것없는 식사에 남루한 옷을 걸치고, 낮에는 많은 시간 동안 땀을 흘려 노동하고 밤에는 늦게까지 기도하고도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기도와 성경 공부에 열중하고, 특히 영적 훈련을 위해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시킵니다.
이렇게 다른 이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있는 시간에 여전히 잠자리에 있으면서 경건의 연습을 게을리 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이 되겠습니까?
9. 만일 먹고 마시거나 잠잘 필요가 없이 오로지 하나님만 찬양하면서 모든 시간을 영적인 일에만 힘쓸 수 있다면, 지금처럼 육신의 필요를 채워야 하는 처지와 비교할 때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당신은 영혼을 살찌우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은 공급받지도 못한 채 불행한 삶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10. 더 이상 어떠한 피조물로부터도 위로를 구하지 않게 될 때 비로소 하늘로부터 내리시는 은혜를 입으며 그 모든 은혜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때에는 어떤 것을 많이 가졌다고 아주 즐거워하거나 어떤 것을 조금 가졌다고 몹시 슬퍼하지 않을 것입니다. 부족하거나 넘치거나 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알맞게 허락하시는 은혜 가운데 하나님께 완전히 내맡기기 때문에, 어떠한 경우에 처해도 오직 그분만을 찾으며 그분 안에서 안식을 누리는 것입니다(고전 8:6). 하나님 안에서는 사망이나 쇠함이 없으며 그분 안에 있는 모든 피조물들이 그분의 단 한마디 말씀에도 즉시 순종하게 됩니다.
(고전 8: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11. 늘 당신의 목표를 인식하고 잃어버린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명심하십시오(외경, 집회서 7:36). 부지런해야 영적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열심이 식어지면 영적으로 병들게 되나, 더욱 열심을 갖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평강을 맛보며 그 열심으로 인해 수고와 노력이 오히려 가볍게 느껴지게 됩니다.
열심 있고 부지런한 사람은 어떤 일을 만나든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쉬지 않고 육체 노동을 계속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결점이나 욕망을 뽑아내는 것이 더욱 힘이 듭니다. 그러나 아무리 작은 결점이라도 그대로 놓아둔다면 점점 커지고 말 것입니다.
하루의 낮 시간을 충실히 보낸 사람이 저녁에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으므로 자신을 살피고 격려하며 스스로를 계속해서 채찍질해 나가도록 하십시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든지 자신의 영적인 풍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거나 무시하지 마십시오. 자신에게 엄격하면 할수록 영적 성장에 큰 진보가 있을 것입니다.
(외경, 집회서 7:36) "무슨 일을 하든지 너의 마지막 순간을 생각하고 절대로 죄를 짓지 말아라."


(11월 18일)


■ 성경 : 고린도후서 13장 11절-12절
11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형제들아 기뻐하라 온전케 되며 위로를 받으며 마음을 같이 하며 평안할지어다 또 사랑과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12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제 20 장 겸손한 복종

1. 누가 당신을 해치는 사람이며 누가 당신을 위하는 사람인지에 관심을 두지 말고(롬 8:31),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이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하심만 깨닫기를 바랍니다.
선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지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보호하실 것입니다(시 28:7). 하나님께서 도우시기로 작정한 사람은 어떤 악한 무리도 해칠 수 없습니다. 조용히 인내하며 기다리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때와 기한을 아시고 당신을 구원할 방법도 알고 계시므로 온전히 당신을 그분의 손에 의탁하십시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돕기를 원하시며 어려운 처지에서 당신을 건져내기를 원하십니다.
때때로 다른 사람들이 당신의 결점을 알게 되고 그것을 가지고 헐뜯게 되는 것은 오히려 유익이 됩니다. 그들의 비난으로 인해 겸손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롬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시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저를 찬송하리로다"
2. 자신의 결점으로 인해 스스로 겸손해질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비난한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그들과 화해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를 보호하고 구해주시며, 사랑하고 위로하십니다(고후 7:6). 또한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며(벧전 5:5, 약 4:6) 그를 낮은 자리에서 높은 곳으로 올려 주십니다.
주님께서는 그 비밀의 말씀을 겸손한 자에게 나타내시고(마 11:25), 그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십니다. 겸손한 자가 자신의 부끄러운 허물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그는 평강 가운데 지내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뢰할 뿐 세상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나 자신을 가장 부족하고 비천한 존재로 인식할 때에 비로소 우리는 내면의 삶에 진보를 경험하게 됩니다.
(고후 7:6) "그러나 비천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의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벧전 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약 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마 11: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제 21 장 평강의 사람

1. 당신이 먼저 마음의 평강을 이루도록 하십시오.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강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평강의 사람은 많은 학식을 쌓은 사람보다 더 좋은 것들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헛된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선한 것을 악한 것으로 바꾸고 다른 사람들이 다 악하다고 속단하나, 평강의 사람은 모든 것을 선하게 여깁니다.
온전히 평강에 거하는 사람은 다른 어떤 사람도 악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욕구 불만으로 가득 찬 사람은 마음에 의심이 가득합니다. 그는 자신이 먼저 어떠한 안식도 누리지 못할 뿐 아니라 남들도 누리지 못하게 합니다. 그는 하지 말았어야 할 언행에 대한 후회의 말은 하지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는 말하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의무에 대해서는 거론하지만 자신이 할 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먼저 자신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그 후에 남들에 대해서 생각하도록 하십시오.
2. 당신은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변명하기에 급급하면서 다른 사람의 잘못에 대해서는 변명을 용납하지 않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자신에게는 엄격한 것이 더욱 바람직합니다. 당신이 남들에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한다면 당신도 남들에게 관용을 베풀어야 합니다.
참 사랑과 겸손은 남들의 잘못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 분노할 줄 아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당신이 참 사랑과 겸손으로부터 먼 존재인지 스스로 깨달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한편 당신이 착하고 순진한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지낸다고 해서 그것이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그것은 누구든지 좋아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는 평화롭게 지내며 사랑을 나누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고집이 세고 다루기 힘든 막무가내의 사람들과 더불어 평화하며 살 수 있다면, 그것은 대단한 은혜이며 정말 칭찬을 들을 만한 일입니다.
3.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롬 12:18). 반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도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부담스런 존재일 뿐 아니라 자신에게는 더욱 부담이 되는 무거운 짐과 같은 존재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평화를 누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평화롭게 살도록 격려하고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 험악한 세상에 살면서 평화를 누리게 되는 것은, 고난 없이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난 가운데서도 인내로써 참아내며 살아가는 겸손함에 있습니다. 고난을 맛본 사람만이 큰 평화를 누리게 되며, 자기 자신을 극복하고 세상을 이길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친구로서 하늘나라를 상속받습니다.
(롬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11월 19일)


■ 성경 : 갈라디아서 6장 1절
1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 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제 23 장 의도의 단순함과 마음의 순결

1. 단순함과 순결함이라는 두 날개를 가질 때 사람은 날아올라 세상사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성 베르나르의 『헤아림에 대하여』, 제5권 제3장). 다시 말해 의도는 단순하게, 마음은 순결하게 해야 합니다. 단순할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되고 순결할 때 그분 안에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내면의 모든 무질서한 욕망으로부터 벗어나 마음의 참 자유를 얻게 된다면 우리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선행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참 자유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쁘신 뜻과 이웃 사람들의 복된 삶을 갈망하고 추구할 때에 얻어집니다.
마음이 올바르면 모든 피조물들이 삶의 거울이 되고 거룩한 학문의 교과서가 됩니다. 아주 작고 보잘것없는 피조물이라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2. 마음이 순수하고 선한 사람은 어떠한 사물도 어려움 없이 그 존재를 올바로 인지하며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순수한 마음은 천국과 지옥을 함께 꿰뚫어볼 수 있게 합니다.
자기 내면의 세계를 볼 수 있어야 바깥 세계를 제대로 볼 수 있고 판단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어떤 참된 외적 즐거움이 있다면 그 즐거움은 분명히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의 몫이며, 이 세상에 겉으로 드러나는 고난과 시련이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악한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겪게 될 몫입니다.
3. 녹슨 철을 불에 넣으면 사라지고 붉게 타오르는 것처럼,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의탁한 사람은 게으른 옛 습관이 사라지고 새 사람이 됩니다. 성도가 영적인 일에 게을러지면 아주 작은 노력도 하지 않게 되고 바깥 세상이 주는 안락만 달가워하게 되지만, 자신을 극복하고 담대하게 하나님께 나아가기 시작하면 예전에 자신을 억누르고 억압하던 것들로부터 벗어나 거의 의식하지 못하며 지내게 됩니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제 24 장 자신을 돌아봄

1.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 우리는 종종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무지 가운데 빠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작은 지식도 태만함으로 쉽게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매우 무지해서 이러한 사실조차 알지 못하는 때가 무척 많습니다. 예를 들면 악행을 하거나 실수했을 때 우리는 자신을 변명하려다 더 나쁜 죄악을 저지릅니다. 또 격정에서 비롯된 행동을 열정이라고 치부할 때도 있습니다. 남들은 사소한 잘못을 해도 비난하면서 자신의 커다란 잘못에 대해서는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어갑니다(마 7:3). 그런가 하면 남들에게 당한 고통이나 모욕에 대해서는 아주 빠르게 반응하며 자신을 변호하기에 바쁘면서도, 정작 자신이 남들에게 끼치는 고통이나 모욕에 대해서는 아주 무관심합니다. 자기가 한 행위에 대해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결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그렇게 빠르게 속단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마 7: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2. 내면의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은 모든 것에 앞서서 먼저 영적인 풍요를 생각합니다. 또한 부지런히 자신을 살피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행위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자기 자신만을 살피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게 될 때 비로소 경건한 내적인 삶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관심이 오직 하나님 한 분과 자신의 영적 풍요에 있다면, 자기 밖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는 별로 인식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만약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되겠습니까? 또 만약 온갖 일들에 관하여 바쁘게 움직이면서 영혼의 풍요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어떤 유익이 있겠습니까(마 16:26)? 참 평안과 하나님과의 온전한 연합을 원한다면 모든 다른 일들을 떨쳐버리고 당신의 눈을 자기 자신에게 고정시켜야 합니다.
(마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3. 만일 모든 세상사로부터 자신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면 영적으로 커다란 성장을 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세상사에 가치를 두고 그것을 귀하게 여긴다면 영적으로 크게 퇴보할 것입니다. 하나님과 그분께로부터 허락되는 것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중요하거나 커다란 존재로 여기지 마십시오. 당신이 용납할 만한 것이요, 당신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것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피조물이 주는 안위는 그 어떤 것이든 허무한 것으로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하시고, 값으로 따질 수 없이 크고 위대하시며, 그의 선하심으로 만물을 충만케 하시고(렘 23:24), 그분만이 영혼의 유일한 안식처가 되시며, 마음의 참된 기쁨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렘 23:2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사람이 내게 보이지 아니하려고 누가 자기를 은밀한 곳에 숨길 수 있겠느냐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


(11월 20일)


* 성 경 ▷ 골로새서 3장 15절-17절
15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제25장 장미 꽃 감사

1 인간은 일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어찌 쉼을 얻기를 구할 수 있겠습니까(욥 5:7)? 우리는 위로를 구하기보다는 고난을 참아냄을 배워야하고, 즐거움을 구하기보다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가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사람이 항상 영적 기쁨과 위로 가운데 살 수만 있다면 그 어떤 사람이 이러한 기쁨과 위로를 받고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영적 위로는 세상이 주는 어떤 즐거움이나 육적 쾌락보다 큽니다. 세상의 기쁨은 하잘것없는 헛된 것이나 영적 기쁨은 참되며 고상합니다. 이 기쁨은 우리의 덕을 통해서 맛볼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이 청결한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나 아직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상태라면 아무리 자기가 원하더라도 하나님의 위로를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욥 5:7) "인생은 고난을 위하여 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2. 자유에 대한 오해와 자만은 하늘의 은총을 받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위로의 은총을 허락하심에 인색하지 않고 후하신 분이십니다. 반면에 우리 인간은 세상 것들에 마음을 두지 않고 오히려 감사함으로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의탁하는 데 몹시 게으른 존재입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하나님께 감사할 줄도 모르고 모든 만물의 근원이 되시는 그분께 모든 것을 돌려드리지도 못하게 되어서, 결국 하나님의 은총이 우리 안에 흘러 들어오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은 언제나 그 은총에 합당한 감사를 드리는 자에게만 내려집니다. 겸손한 자에게는 허락되지만 교만한 자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3. 위로가 내게서 회개의 마음을 거두어가고 나로 하여금 교만하게 만든다면, 나는 그런 위로는 어떤 것도 원치 않으며 구하지 않을 것입니다.
위대한 것이라고 해서 다 거룩한 것은 아니고, 마음에 즐거운 것이라고 해서 다 선한 것은 아니며, 소망이라고 해서 다 순결한 것이 아니고, 우리에게 귀중한 것이라고 해서 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오히려 나로 하여금 더욱 겸손하게 하고, 더욱 근신하게 하며, 나 자신을 더욱 부인하게 하는 그런 은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만족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을 받음으로 깨달음을 얻고 그 은총이 사라지는 고통으로 인해 가르침을 받은 사람은 감히 자기 자신에게 어떠한 공로도 돌리지 않으며, 자기 자신의 약하고 덕이 없는 모습을 올바로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고(마 22:21), 자신의 것은 자신에게 돌려야 합니다. 즉 하나님께는 그의 은총으로 인해 감사함을 드리고, 우리 자신에게는 우리의 악행으로 인한 죄와 그에 따른 형벌을 돌려야 합니다.
(마 22: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4. 언제나 가장 말석에 앉도록 하십시오(눅 14:10). 그러면 가장 상석에 앉게 될 것입니다. 가장 높은 자리란 가장 낮은 자리가 없이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가장 귀한 자는 자기가 보기에는 자신이 가장 낮은 자로 보입니다. 장차 받을 영광이 큰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더욱 낮추어 보게 됩니다. 그들은 하늘의 영광과 진리로 충만하므로 헛된 영광을 탐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 굳건히 서 있으므로 교만에 빠지지 않습니다.
자기들이 받은 은총에 대하여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는 사람은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만 구하게 됩니다(요 5:44). 그들은 하나님만이 하나님 자신과 그의 거룩한 백성들 가운데서 높이 찬양을 받으시기를 원하며 또한 그것을 위해 모든 힘을 다합니다.
(눅 14:10)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
(요 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5. 아주 작은 은사에도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더욱 큰 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 작은 은사를 크고 특별한 것으로 여기십시오. 당신이 이 은사를 허락하신 분을 높이 찬양할 때 그 누구도 당신을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로 여기지 않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은사는 어떤 것도 귀하지 않은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형벌과 고통을 허락하시더라도 잘 받아들이도록 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사소한 것일지라도 모두 당신의 구원을 위하여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인내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은총이 임했을 때 감사하고 그것이 소멸되었을 때 참고 기다리며 다시 임하기를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다시는 은총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겸손한 자세로 깨어 근신하십시오.


11월 21일(월)


* 성 경 ▷ 요한 15장 14절-15절
14 너희가 나의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니라

제 26 장 예수님을 사랑함

1.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과 그분을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는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의 유일한 대상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그 어떤 것보다도 예수님 자신을 더욱 사랑해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유일한 사랑의 대상인 예수님을 위하여 다른 모든 사랑스런 존재들을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피조물을 사랑하는 것은 변하기 쉬우며 거짓될 수 있으나 예수님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고 오래 지속됩니다. 피조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피조물이 사라짐과 동시에 소멸되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영원히 굳게 서게 됩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의 친구가 되십시오. 다른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버리고 갔을 때에도 그분은 당신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마지막 날에도 끝까지 당신을 지키실 것입니다. 당신이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당신에게는 언젠가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과 피조물들과 헤어지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2. 죽든지 살든지 예수님을 굳게 잡고 변함없는 그분의 사랑에 자기의 전부를 맡기십시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쇠하게 될 때에도 당신을 도우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예수님 한 분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과 견줄 만한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주님께 온 맘을 바치기를 원하시며 당신의 마음속에서 왕 중 왕으로 앉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이 모든 피조물들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면 예수님은 기뻐하시며 기꺼이 당신 안에 거하십니다(요 15:4). 당신이 예수님보다도 사람들을 더 신뢰하게 되면 그 신뢰가 무엇이든 모두 헛된 것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은 존재인 사람을 신뢰하지 않도록 하십시오(마 11:7). 모든 육체는 풀과 같으며 그 영광은 들의 꽃과 같기 때문입니다(사 40:6).
(요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마 11:7) "저희가 떠나매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사 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가로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이까 가로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3. 사람의 외모나 태도를 보고 판단하면 그것이 진실이 아님을 곧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외모나 태도를 보고 사람들로부터 위안이나 유익을 얻고자 하면 결국 실망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일 가운데서 예수님만을 찾는 사람은 반드시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을 찾는 자는 실패와 낭패를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예수님을 찾지 않는 한, 세상이나 세상의 원수들이 주는 것보다 더욱 심한 상처를 당신 스스로가 자신에게 주게 될 것입니다.

제 27 장 예수님과의 친밀한 교제

1. 예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되어 가지만, 우리와 함께 계시지 않으면 모든 일이 힘들고 어렵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 마음에 아무런 말씀도 주시지 않으시면 어떤 위로도 받을 수 없습니다. 한 말씀이라도 들려주시면 큰 위로를 받게 됩니다.
마르다가 마리아에게 와서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요 11:28)라고 말했을 때 그녀는 울던 것을 멈추고 급히 일어나 예수님께 나아가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눈물을 멈추게 하시고 영적인 기쁨을 누리게 해주실 때처럼 복된 시간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