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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회를 떠나는 청소년 "이유 있었다" - 국민일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10-11 04:57:31
조회수 1,772 분류 일반 
교회를 떠나는 청소년 "이유 있었다"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교회가 정서적으로 민감한 청소년들에게
"하지마라", "해서는 안된다"는 말만 하는 억압의 장소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는 서로 격려해 주는 따뜻한 분위기 조성에
힘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구정희 교수(공주교육대)는 예장 고신총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병원)가
최근 주최한 '중고등부 갱신과 성장전략"을 주제로 한 신년 중고등부 교사
전문강습회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청소년이 교회를 떠나는 10가지 이유를
분석했다.

그는 교회가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위안을 주기보다는
무조건 "하지마라", "해서는 안된다"라는 억압의 장소로
인식되는 것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또 외적 요인으로는

☞ 부모세대가 이뤄놓은 물질적 풍요로 인한 신앙생활에 대한 무관심
☞ 대중매체의 유혹
☞ 입시위주의 시간활용
☞ 학업점수에 지배당하는 삶
☞ 기성세대가 무분별하게 만들어 놓은 비디오방 등 유흥시설의
유혹 등을 들었다.

내적 요인으로는

☞ 교회는 청소년의 삶의 변화를 외면한 채 아직도
19세기의 선교방식을 고집하고 있으며
☞ 교사들의 세대간 문화적인 격차로 인한 이중고
☞ 열악한 교회 교육환경
☞ 학습지의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방법의 부재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위원회 대표간사 나삼진 목사는
'청소년을 새롭게 하는 10가지'를 제기했다.

나 목사는

☞ 격려하는 교회, 따뜻한 환경조성
☞ 자아정체감 확립
☞ 역동적인 예배프로그램으로 예배의 생명력 회복
☞ 신앙의 기초를 닦아준 후 찬양을 적극 활용하면
청소년들의 감성을 움직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 청소년 전담 사역자를 세울 것
☞ 만인제사장 원칙에 근거해 청소년들을 주역으로 참여시킬 것
☞ '또래' 사역을 시도, 학생리더를 세워 '영따',
'은따', '왕따'들의 도우미 역할을 할 것
☞ 제자훈련을 통한 소그룹을 적극 활용할 것
☞ 학부모협의회등을 구성, 부모와 함께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