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  교회둘러보기 |  사이트맵  


Warning: preg_replace(): The /e modifier is no longer supported, use preg_replace_callback instead in /home/guduk/public_html/old/bbs/view.php on line 127
제목 교사들이여, 그대들은 별이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07-16 19:27:42
조회수 1,916 분류 일반 

교사들이여 그대들은 별이다. 별은 항상 머리 위 저 높은 곳에 있으나 숭고할 뿐
군림하지 아닐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작은 소리로 속삭여주는 정다운 친구다
별은 또한 길 잃고 지친 나그네나, 희망을 잃은 병자나, 고독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반려자다. 별은 찬란히 빛나지만 눈부시지 않고 그 별은
뜨겁지 아니하다. 별빛은 눈부시지 않지만 가없는 누리를 비추고, 그 볕은 뜨겁지 않지만
어머니 마음처럼 누이의 손길처럼 온화하다. 별은 욕심을 부리지 아니한다

별은 자신들보다 더 밝고 빛나는 해와 달이 있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지만
해와 달이 되려고 욕심을 부리지 아니한다. 별은 권세도 마다하고 제물도 마다하는
오직 별일뿐이다. 만약 별 가운데 해와 달이 되고자 하고, 낮에도 빛나고자 하고,
또 뜨겁게 불타고자 하는 별이 있다면 그 별은 이미 별이 아닐 게다.

별은 어두운 밤 하늘을 공포로부터 지키며, 억조창생을 편히 쉬게 하고
희망과 따스함을 주기 위해 저기 저 높은 곳에서 반짝 반짝 빛나고 있다
별은 밤 하늘에 빛나야 하는 자신들의 소임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벌건 대낮에도 빛나려는 헛된 욕망에 사로잡히지 아니한다
그러길래 별은 오직 별로서만 만족한다

별은 은혜를 베풀 뿐 보답 받고자 아니한다. 별은 달도 잠든 깊은 밤에 더욱 반짝이며
어두운 밤 하늘을 지키고 수많은 인간과 짐승과 풀벌레와 이슬과 바위를 잠들게 하지만
혼자서만 외로이 밤하늘을 지키는 희생적 처지를 한탄하지 아니하고
그 대가를 보상받으려 아니한다. 그러기에 별빛 아래에선 우리 모두가 다정한 사람이
되어 행복해 질수 있다. 교사들이여! 여러분은 별이다
부디 밤 하늘에 빛나는 오직 별이 되어 우리들을 지켜다오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단12:3)
- 7월 15일 주일 저녁 '교사헌신예배' 설교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