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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 恭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05-22 13:15:30
조회수 1,994 분류 일반 
십계명에 ‘어린이를 사랑하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부모공경은 있습니다.               
자식사랑은 내리사랑입니다. 자식 사랑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자식 사랑은 자연스럽게 저절로 됩니다. 내 속으로 낳은 아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부모 사랑은 그렇지 않습니다. 노력해야 되고 그것으로도 되지 않으면
하나님의 명령임을 기억하고 억지로라도 순종해야합니다.
 공경이란 단어는 ‘하나님께’ 사용되는 용어입니다. 부모를 하나님께 대하듯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공경은 효(孝)의 차원이 아니라 신앙의 차원이요
예배의 수준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의도가 무엇입니까?
첫째로 부모는 나를 낳아준 나의 근본, 나의 시작, 나의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잘나도 스스로 태어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예쁜 장미라도
땅속에 있는 뿌리가 없이는 존재할 수 없고, 뿌리를 무시하면 말라버립니다.
 
둘째로 부모님은 나를 양육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낳은 정도 중요하지만 기른 정도
중요합니다. 특히 요즘은 기르는 것이 더욱 힘든 시대입니다.
화초 하나 키우기도 힘든데 하물며 자식이겠습니까.
 
셋째 부모님은 나를 위해 희생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부모가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합니다. 부모는 자식의 거름입니다. 내가 잘된 만큼 부모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잘난 자식들의 부모란 책을 보면 모두 숨겨진 부모의 헌신이 있었습니다.
 
 넷째로 부모님은 연약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늙으신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누가 공경합니까? 늙은 부모는 힘이 없이 약한 자이기에 더욱 공경해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 윤리며 사랑인 것입니다.
 
다섯째 부모 공경이 모든 관계의 중심입니다. 부모에게 예의를 잘 지키는 사람이 하나님과
다른 사람에게도 예의를 가집니다. 십계명 중에 가장 가운데 계명이 부모공경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중심이 부모라는 것입니다.
 
여섯째 부모 공경은 내가 잘되는 길입니다. 나도 언젠간 부모가 되고 늙어집니다.
내가 보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그것을 본 자식들도 그렇게 하기 쉽습니다.
나도 늙어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부모 공경은 감정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님에 대한 감정이 좋다고 효도하고 안할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의무입니다. 부모공경은 신앙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설교 중에서)